메이크업 생산기술 — 이 글을 시작하며
이 글의 핵심: 메이크업 생산기술 — 이 글을 시작하며.. —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다. 플랜트 설계와 열역학, 공업화학, 유기화학, 무기화학을 배웠지만, 정작 전공을 그대로 살려 자리를 …
메이크업관련 생산기술 관련 글입니다.
이 글의 핵심: 메이크업 생산기술 — 이 글을 시작하며.. — 대학에서 화학공학을 전공했다. 플랜트 설계와 열역학, 공업화학, 유기화학, 무기화학을 배웠지만, 정작 전공을 그대로 살려 자리를 …
1-1. 화장품의 분류와 색조(메이크업)의 위치 세제를 만들던 공장에서 메이크업 사업장으로 발령을 받고 처음 든 생각은, “화장품이라는 게 이렇게 넓은 세계였나” 하는 것이었다. 세제는 때를 씻어내는
2-1. 색소 · 체질안료 · 유성원료 · 수성원료 · 방부·첨가제 신입 시절, 처음 원료 창고에 들어섰을 때의 냄새를 나는 아직 기억한다. 기름 냄새, 왁스 냄새,
이 글의 핵심: 공정을 이해하는 물리 — 3-1. 분산·습윤 · 입도 · 점도 · 유화 — 현장 언어로 ‘물리·화학’이라는 말에 지레 겁먹을 필요는 없다. 현장에서
4-1. 칭량 정확도 · 선입선출 · 계량 오류가 부르는 불량 이른 아침, 아직 라인이 돌기 전의 칭량실은 조용하다. 저울 위로 원료가 한 가지씩 오르고 내리는
파우더 제조장은 항상 제조 소음이 발생합니다. 헨셀믹서가 돌아가는 묵직한 굉음, 아토마이저가 가루를 때려 부수는 날카로운 소리. 공기 중에는 미세한 가루가 은은하게 떠 있고, 조명 아래에서
5장에서 만든 파우더 반제품은 아직 소비자가 손에 쥘 수 있는 모습이 아닙니다. 고운 가루 상태의 이 반제품을 팬(접시)에 눌러 굳혀, 팩트·아이섀도·블러셔라는 최종 형태로 만드는 단계가
앞의 5·6장에서 우리는 가루의 세계를 다뤘습니다. 헨셀믹서로 섞고, 아토마이저로 분쇄하고, 프레스로 눌러 굳히는 ‘건(乾)’의 공정이었습니다. 이제 7장에서는 전혀 다른 세계로 들어갑니다. 물과 기름이라는, 원래는 섞이지
7장에서 우리는 물과 기름을 섞는 유화의 세계를 지나왔습니다. 이번 8장은 그 반대편, 물이 아예 없는 세계입니다. 립스틱과 립밤은 수상(水相)이 없습니다. 오직 왁스와 오일, 그리고 색소로만 이루어진 무수(無水)·유성(油性) 제형입니다.
앞의 8장까지 우리는 가루를 누르고(성형), 물과 기름을 섞고(유화), 왁스를 녹여 굳히는(무수·유성) 세계를 지나왔습니다. 이번 9장의 주인공은 흐르고 맺히는 제형입니다. 립글로스처럼 촉촉하게 흐르고, 틴트처럼 물처럼 발리며, 아이라이너처럼 가는